▲ 의성군은 국가 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농한기 및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군민들이 국가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홍보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의성군은 국가 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농한기 및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군민들이 국가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이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고통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검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50% 이하 대상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없이 검진이 가능하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연간 200만원 ~ 22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올해는 홀수 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연 2회,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

특히 국가 암 무료검진 대상자로 1차 검진은 필수이며 암 검진 방법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 보건소는 암검진 홍보요원 19명이 대상자들에게 리플렛 배부, 1:1 전화홍보, 문자서비스, 개인 우편물 발송, 경로당, 마을 이장을 통한 홍보 방송과 대상자가 많은 요양원 등 마을 곳곳을 방문해 검진 방법과 검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검진은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의성군 관내에도 6개 지정 의료기관이 있어 검진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보건소 질병관리계 로 문의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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