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전문가 참여해 시민이 마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의지 다져

▲ 정읍시 26일, 수돗물 평가위원회 열어 깨끗한 상수도 공급 방향 모색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정읍시가 지난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상반기 정읍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가졌다.

시민단체와 수질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주요 토론내용에 대한 처리결과와 올해 상반기 수질검사 실시현황, 수질검사결과 공표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위탁기관인 K-water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과 지방상수도 배수지 청소, 상수도 노후 관로 교체, 급수 취약구간 개선공사 등 9개소 17억1천만원의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수질 민원 다발구간 8개 블록에 대해 이토밸브·소화전을 활용한 플러싱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상수도 수질 상습 누수 문제와 수압 저하 민원 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영효율화사업 외 별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노후관 교체사업 등 5개소에 21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한 물 지속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인태 위원장은 “위원들이 제시한 수돗물 수질 향상 방안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지사와 협력해 적극 검토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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