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음악제와 연계한 국악대학전 기념 공연 열려

▲ 구례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화엄음악제가 ‘화장華藏’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다.

천년고찰 지리산대화엄사는 이번 축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2019 국악대학전’를 개최해 합숙 워크샵과 연계한 국악 전공 대학생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9 국악대학전’은 국악 전공 대학생들이 건강한 경합 무대를 펼치는 축제이다. ‘

가곡’,‘판소리’,‘산조’세 분야로 진행되며, ‘내일의 예인’최종 선정자는 화엄음악제 공연 및 음원 발매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국악대학전은 화엄사에서 합숙 워크숍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 공연까지 장기적인 성장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화엄사 템플스테이’와 병행해 국악 전공 대학생이 음악인으로서 성장하는 ‘2019 국악대학전’의 첫 시작인 합숙 워크숍 지원에 나섰다.

출연진들은 이번 화엄사 템플스테이 합숙 워크숍을 통해 가장 전통적인 공간인 화엄사와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게 된다.

소그룹 독서모임, 특강, 마스터 클래스, 상상연주 등 출연진들의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엄사 보제루에서 정가악회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정가악회는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단체이다.

고즈넉한 산사에 울려 퍼지는 전통 음악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일자는 6월 30일 오후 2시이며, 관람은 화엄사 종무소에 문의 가능하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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