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백지영 인스타그램
사진 = 백지영 인스타그램

가수 백지영이 29일 제주도에서 힐링 중이라며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건강하지 않을 때나 저는 언제나 그 사람을 사랑하는 아내로 곁을 지킬 생각"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결혼 4년만에 가진 딸에게 대한 두 부부의 사랑도 남다른 듯하다.

지난 2017년 백지영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이 딸바보가 뭔지 벌써 알겠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석원과 딸이 담긴 흑백 사진을 올리며 "My favorite"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석원은 어린 딸을 조심스럽게 끌어안으며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는데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 사진에 팬들은 "세상 제일 뿌듯한 모습", "화보 아니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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