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6월 초하루 맞아 7월 3일 부터 3일간 장터 열어

▲ 의성군, 서울 조계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음력 6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오는 3일 부터 3일간 조계사 경내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자두, 가지, 버섯, 꿀,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부터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의성眞’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및 국가브랜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 쇼핑몰’ 과 연계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 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도 유명한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성브랜드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조계사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신도들을 초청해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판촉활동으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해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17년부터 조계사 경내에서 총 6회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2억 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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