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최고 0.75% 우대금리...210명에 골드바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상호금융 50주년을 맞아 출산 장려 특화 상품인 'I(아이)든든 예·적금' 상품을 2일 출시하고 경기 양평 개군농협(조합장 이현수)에서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I(아이)든든 예금은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반고객이 예금 상품을 가입하면 농·축협은 판매수익 중 일부를 출산장려기금으로 적립하고, 임산부가 가입할 경우에는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I(아이)든든적금은 임산부 전용상품으로 1년 동안 6백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에 대해 기본금리 외에 최고 0.7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이 중 0.5%는 별도 조건 없이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I(아이)든든 적금은 8월 말 출시 예정이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2일 오전 경기 개군농협을 방문해 1호 가입 행사에 참석 "이번 출산장려 특화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저출산 극복 이라는 사회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I(아이)든든예금·적금의 출시를 맞아 '19년 9월 2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명에게 골드바, NH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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