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북부 야외 특설무대, 잊지 못할 여름 밤 추억 선사

▲ 마이산 북부 야외 특설무대, 잊지 못할 여름 밤 추억 선사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힌 ‘멋’과 ‘흥’이 어우러진 여름을 여는 1004 콘서트 락 공연이 지난 4일 오후 7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및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진안군과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립국악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오후 6시 비보이, 서커스, 마술로 무대에 오른 식전공연과 2019 진안홍삼축제 D-100 성공기원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어서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대중가요, 영화 OST 연주, 국악가요 박애리·색소폰 이정식· B-boy 서커스와의 협연, 무용과 타악의 어울림, 전주대 태권도시범단과 무용단이 함께한 사물놀이와 태권의 후예 순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과 퓨전을 가미한 이번 공연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몸으로 호응하는 시간을 통해 진안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공연에 초청한 지역 초·중·고생 600여명에게 교통편의와 도시락이 제공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오감을 만족하는 도립국악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대중에게 큰 호응을 받는 객원 출연진과 협연으로 지역 군민에게 여름 밤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10월 9일부터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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