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사고 대처 및 기본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교육 중인 바다보건소 전담인력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남해군이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5개 해수욕장에 바다보건소를 운영한다.

바다보건소는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타박상·찰과상, 해파리 쏘임 등 간단한 상처에 대한 응급처치와 응급환자의 진료기관 연계업무 등을 수행한다.

바다보건소 전담인력들은 간호·의료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5일 상주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송정, 설리, 사촌 두곡·월포 해수욕장에서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 1인 1개소 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전담인력들은 질 높은 의료지원과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근무 투입 전 남해소방서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및 해수욕장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남해군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다보건소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남해군 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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