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으로 저소득 장애인에게 큰 힘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유형에 맞는 주거편의 시설 확충과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호당 380만원을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 부담한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액 이하 장애인 가구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3월 우선순위에 따라 17가구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 된 가구는 장애인의 종류·등급과 주택 상황 등을 고려해 주택 내 화장실 개조 및 내부 화장실 설치 주택 출입구 경사로 보수·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와 개보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그동안 주택 내·외부 출입 및 이동 할 때마다 문턱이 높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출입구 경사로와 보조손잡이 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지원 확대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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