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강릉시는 5일 경포 등 20개소의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 가운데 지난 4월 발생한 옥계 산불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개인 및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으로 20개 전 해수욕장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옥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자원봉사, 후원, 성금·품 기탁 등으로 도움을 준 개인 및 기관·단체를 기억하며, 노고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범시민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용 대상은 자원봉사, 후원, 성금·품 기탁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사람이며, 강릉시 20개소 해수욕장 내 설치된 파라솔, 샤워장, 튜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자원봉사 확인서, 기부금·품 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해수욕장별 관리사무소에서 확인을 받으면 시설별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옥계 산불 피해복구에 자원봉사, 후원, 성금·품 기탁 등으로 힘써주신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그동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분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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