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반기 대비 행사 건수 42.4%↑, 행사 금액 72.7%↑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반기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 및 금액 도표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반기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 및 금액 도표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2019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행사 건수는 1,275건으로 직전반기(895건) 대비 42.4% 증가하였고, 행사 금액은 7,626억원으로 직전반기(4,415억원) 대비 72.7% 증가하였다고 9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별로 보면 행사건수에 있어서는 CB(전환사채)가 996건(78.1%), 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216건(16.9%), EB(교환사채)가 63건(5.0%)을 차지하였으며, 권리행사금액에 있어서는 CB가 5,970억(78.3%), EB가 1,387억(18.2%), BW이  269억원(3.5%)을 차지했다.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 건수의 경우, CB(전환사채)는 직전반기(473건) 대비 110.5% 증가한 996건, EB(교환사채)는 직전반기(42건) 대비 50.0% 증가한 63건,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직전반기(380건) 대비 43.1% 감소한 216건을 기록하였다.

행사 금액의 경우, CB는 직전반기(3,119억원) 대비 91.4% 증가한 5,970억원, EB는 직전반기(359억원) 대비 286.3% 증가한 1,387억원을 기록한 반면, BW은 269억원으로 직전반기(937억원) 대비 71.2% 감소하였다.

행사 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교환사채(765억원)이며,  롯데관광개발 5회 전환사채(289억원), 예스티 2회 전환사채(2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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