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싱 브랜드 부라더미싱에서 런칭한 핸드메이드 문화공간 ‘소잉팩토리’가 지난 7일 대구 섬유박물관에서 ‘2019 틸다 콘테스트’ 와 ‘2019 마레 콘테스트’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진행했다. 

소잉팩토리와 부라더미싱이 주관한 이번 소잉 콘테스트는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노르웨이 브랜드 ‘틸다(TILDA)’ 원단과 소잉팩토리 자체제작 원단 ‘마레(MARE)’를 활용해 자신만의 패션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금번 콘테스트는 전년대비 참가작이 2배이상 증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카도 공기청정기, 부라더미싱 커버스티치 CV3550, 모피리처드 전기포트와 토스터 세트, 스팀청소기, 부라더 라벨프린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 밖에도 스페셜 틸다 키트와 원단세트 등이 제공됐다. 

시상식과 더불어 특별 전시회, ‘오작교전’이 지난 7월 5일부터 7월7일까지 대구섬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소잉팩토리에서 주최하는 5번째 특별 전시회인 오작교전은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처럼 소잉을 하는 우리, 우리가 만든 소잉 작품이 만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오작교전에는 재봉틀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완성한 2019 틸다 콘테스트와 마레콘테스트 우수작들과 유명 공방의 작품, 소잉팩토리 강사들의 공동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아울러 소잉팩토리는 전시회장 입구에서 자수미싱 체험으로 자수브로치 만들기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소잉팩토리 관계자는 “소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테스트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참가해주셨다.”며 “작년보다 참가작품이 2배 증가하였는데, 더 많은 분들이 소잉팩토리를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의 기쁨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테스트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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