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전자과 출전학생 대상, 금상, 동상 등 전원 입상

대회 수상자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대회 수상자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가 11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제8회 한국폴리텍대학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에서 스마트전자과 학생들이 대상, 금상, 동상 등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폴리텍대학 전자학과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나인플러스아이티(주), Cadence Design System이 공동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35개 캠퍼스 전자계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자회로설계, 시뮬레이션, 제작 및 측정, 마이크로컨트롤러 응용과제 등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로 8년 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9개 캠퍼스에서 총 52개 팀 136명이 참가했다.

수상자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수상자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자과는 9개 팀 18명이 출전해 대상(오재영, 최승제)을 비롯해 금상(고광훈, 김하현), 동상(박명호, 송설석, 신정원, 박효빈, 김다한, 변상일), 산학협력상(강세희, 정진우, 강태영, 최현섭, 김민수, 임영규, 박한숲, 김영인)을 수상했으며 8년 연속 주요부문 상을 석권하는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재영, 최승제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교수님의 지도 아래 밤을 새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성취감에 가슴이 벅차고 대회를 준비하며 실무능력이 한층 향상돼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참가하기 전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대회 참가하기 전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한편 스마트전자과는 미래성장동력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해 지능형로봇분야 학과 개편을 추진해 올해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2020학년도부터 로봇전자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차세대 ICT 교육을 강화한 지능형 로봇 특성화 직종으로 교육과정이 전면 개편된다.

폴리텍 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IT융합전자회로경진대회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폴리텍 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IT융합전자회로경진대회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기초이론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로봇설계까지 다양한 로봇관련 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시제품 제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FAB LAB(종합제작실습실)을 구축해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한 공간에서 아이디어 구상-설계-제품제작이 가능하도록 교육생의 창의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전자과 서용배 학과장은 “우리학과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자기술을 가르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며 “8년 연속 이 대회에서 전 부문을 석권한 것은 학과 교육과정이 실무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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