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이 JTBC '캠핑클럽'을 통해 다시 핑클의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과거 서로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13년 9월 열린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식에는 핑클 멤버인 이진, 성유리, 옥주현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이후 성유리와 이진의 결혼식에서도 이효리를 찾아볼 수는 없었으며, 2017년 5월 성유리가 결혼했을 당시 나머지 핑클 멤버들은 결혼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핑클 멤버들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효리는 "진짜 친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옛 직장동료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왜 성유리, 이진 결혼식에 안 갔는지"라고 묻자 이효리는 "저도 핑클 멤버들을 제 결혼식에 안 불렀다. 가족들만 초대했기 때문"이라며 "유리 결혼식도 극비리에 했기 때문에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
옥주현 역시 과거 핑클 불화설에 대해 SBS '힐링캠프'를 통해 "서로 성향이 다를 뿐 불화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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