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H투자증권, 업계최초 베트남·인도네시아 당일환전 서비스 실시
사진 = NH투자증권, 업계최초 베트남·인도네시아 당일환전 서비스 실시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베트남 동(VND)과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의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7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환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바로 주식매수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NH투자증권에서는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베트남 동(VND)과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의 당일환전 가능한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환전 프로세스는 원화에서 해당 국가통화로 직접 환전이 불가능하다. 원화에서 미국달러(USD)를 거쳐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됨에 따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부과되고 환전 소요시간도 최대 3일 필요하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환전 서비스를 개선함에 따라 원화에서 당일에 즉시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이 진행되며 주식 매매까지 논스톱으로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기존에 베트남 주식을 매수하고자 한다면 환전신청부터 주식매수까지 3일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NH투자증권의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신청과 함께 바로 주식매수까지 하루 안에 가능하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이머징 시장의 환전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서 투자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고, 변동성이 큰 이머징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논스톱 환전 서비스와 동시에 두 국가의 대표적인 ETF  4개 종목(베트남 - VFMVN30, SSIAM VNX50, 인도네시아 – INDO Premier ETF IDX30, Premier ETF LQ-45)에 대해 2020년말까지 최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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