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놀이형 스포츠로 수영 종목의 대중화

▲ 강진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강진스포츠클럽이 지난 13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클럽 회원들과 수영장 이용 회원들이 함께하는 ‘수영장 물놀이 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스포츠클럽의 유아반, 초등반, 성인반, 선수반 회원 45여 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수영장 이용 회원 15명이 함께해 어려운 수영 영법이 아닌 즐기며 단합하는 놀이형의 대회를 치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와 부모가 2인 1조로 킥판 잡고 발차기, 성인부와 초등학생 저·고학년의 수중 걷기 릴레이, 성인 남자 자유 수영 릴레이, 초등부 자유 수영 25m, 잠영해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강진스포츠클럽 선수반 학생들의 능숙한 수영 시범은 이제 막 수영에 입문한 아이들에게 수영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켜줬고 수구 종목을 수준에 맞춰 변형한 공놀이는 아이들에게 수영장이 즐겁고 친숙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대회 관계자는 “참여 회원들 모두 열심히 신나게 함께 해줘 고맙고, 다음에는 더 많은 부모님들이 참여해 가족형 대회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물놀이 대회 개최와 더불어 강진스포츠클럽에서는 주 1회 강습생을 대상으로 수구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의 수영 종목 활성화와 선수 저변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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