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요원 112명 배치, 물놀이 비상근무반도 편성 운영

▲ 밀양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밀양시는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물놀이 무사고를 기록하는 인명피해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밀양시는 물놀이 사전대비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을 전수조사해 일반 지역과 중점괌리지역으로 관리등급을 부여해 관리 해 나가기로 했다. 물놀이 관리지역을 인명사고 발생 및 위험성이 없는 지역,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물놀이 가능지역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12명을 공개 모집해 물놀이지역 43개소에 배치하고, 지난 10일부터 8월 25일 까지 운영 중이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휴무일에는 본청직원 근무반이 운영되어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의 공백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소방서도 물놀이 관리지역 중 휴양객이 많은 지역과 위험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와 보고체계 유지를 위해 물놀이 장소가 많은 읍면동 및 안전재난관리과는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관리를 통한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물놀이 인명사고 발생시 발생원인 및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탁영목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대비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안전한 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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