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탐나종합어시장

특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요즘, 익숙한 아이템에 특별한 변화를 주어 이목을 모으고 있는 유망 프렌차이즈 창업 브랜드 탐나종합어시장 성공 비결을 분석해 보았다.
 
한국사람이라면 어렸을 적부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활어회.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외식메뉴 중 하나이지만, 말도 안 되는 가성비와 소래포구, 연안부두 등 현지 수산시장 분위기를 도심 속에 그대로 재현해낸 독특한 인테리어로 현재 약 10개의 지점마다 억 소리 넘는 매출을 자랑하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신규 점포 계약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은 본사에서 반 조리된 상태의 음식들을 대부분 제공받아 매장에서 조리 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지만, 반대로 프렌차이즈 횟집은 본사에서 물류시스템으로 편리하게 활어들을 공급 받는다 하더라도 매장에서 직접 회를 뜨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활어를 다뤄본 적 없는 예비 창업주들에게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분야로 분리되기도 했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탐나종합어시장 본사에서는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난 4년간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현장에서 직접 겪어보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차근차근 마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나종합어시장 예비 점주들에게 미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활어회를 다루는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상 현재 국내 창업 시장은 비슷한 아이템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추세이며, 유망 프렌차이즈 아이템으로 떠오르면 우후죽순처럼 너도나도 비슷한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소비자들의 흥미를 금세 떨어뜨린다. 하지만 탐나종합어시장은 예전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 외식메뉴 중 하나라는 점, 이전에 없던 저렴한 가격대로 싱싱한 활어회와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주목할 만 하며, 본사 자체적으로 희소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무분별한 점포 개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사업자로 횟집을 시작하게 될 경우, 물류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유통과정에서 오는 손실을 막을 수 없고, 이로 인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밖에 없으니 다른 횟집과 차별화된 메리트를 찾아볼 수 없다는 단점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꾸준하게 이끄는 것이 불가능했다. 또한, 매장 관리 및 배달 서비스 등 사업자 개인이 모든 부분들을 관여해야 하기 때문에 섬세한 운영이 불가능해 금방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탐나종합어시장은 이런 단점들을 미리 겪어보고, 개선해준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점주 입장에서도 Win-Win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유망 프렌차이즈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탐나종합어시장의 성공비결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횟집 사장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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