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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
폰데어라이엔,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
  • 정세연
  • 승인 2019.07.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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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사진= 연합뉴스 제공)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첫 여성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으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0)이 선출되었다.

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폰데어라이엔 후보에 대한 인준 투표를 한 뒤 개표 결과 재적의원의 절반이 넘는 383명이 찬성표를 던져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폰데어라이엔은 EU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집행위원장에 당선됐다.

폰데어라이엔은 오는 11월 1일 장클로드 융커 현 위원장의 뒤를 이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에 취임하게 된다.

폰데어라이엔은 영국 런던 정경대(LSE)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독일 하노버 의대에 진학해 의학박사를 받았다.

폰데어라이엔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발탁돼 2005년 가족여성청년부 장관을 맡으며 40대 중반에 화려하게 중앙 정치무대에 데뷔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며 체급을 한 단계 올렸다.

2013년 12월에는 독일에서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국방부 장관을 맡아왔다.

그는 전날 유럽의회의 집행위원장 인준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장관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jjubika3@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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