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기사 400명이 참여하는 바둑한마당 잔치

▲ 2019 청풍명월 바둑축제 개최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아마추어 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청풍명월 바둑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 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기사 40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바둑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일 동안 이어질 바둑축제는 동호인으로 구성된 5인 단체전과 40세 이상이 모인 3인 단체전 그리고 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내용으로 5인 단체전은 1위부터 3위까지 상패 및 상품을 증정하고, 3인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개인전 우승자는 상금 100만원, 준우승자 70만원, 3위 각 40만원으로, 대회의 총 상금규모는 1천만원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국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각종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여름 뜨거운 열기 속에 제천에서 펼쳐질 아마추어 기사들의 이번 대국현장은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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