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경추를 바로 잡아주는 카이로프랙틱 치료

출퇴근 길의 풍경을 보면, 앉아서 조는 사람들이나 서서 멍하게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허나, 그 중에서도 앉아서건 서서 있건 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사용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자세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사용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자세들은 경추, 즉 목 뼈에 무리를 가하게 되어 여러 질환들을 유발할 수가 있다.

목은 우리 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목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목 관절 통증을 비롯해서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경추에 무리가 생기며 나타나는 어지러운 증상

목, 즉 경추에 이상이 생기면 경추를 통해서 뇌로 흘러가는 혈류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지끈지끈 아파오는 두통이 유발되고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면 빙글빙글 주변이 도는 듯한 어지럼증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러운 증상은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들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평범한 보행에서도 어지러운 듯한 느낌을 받게 하여 일상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증상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AK어지럼증연구소의 소장이자 전문의인 AK클리닉의 이승원 박사는 “이처럼 경추에 이상으로 인해서 어지러운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경추성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경추어지럼증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외에도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외상 등으로 인해서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삐뚤어진 경추를 바로 잡아주는 카이로프랙틱 치료

경추성 어지럼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삐뚤어진 경추이다. 때문에, 이를 바로 잡아주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이다. 카이로프랙틱은 척추나 관절이 삐뚤어진 것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치료로써, 수술적인 방법이 아닌 비 수술적인 치료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경추어지럼증과 같은 질환은 치료 자체가 어렵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동반해준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경추성어지럼증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예방할 수가 있다. 그리고 업무시간 틈틈이 목 관절의 스트레칭을 통해서 경추가 삐뚤어지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