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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폭주하는데…일본관광청 장관, "韓 불매운동 영향 한정적"
'노노재팬' 폭주하는데…일본관광청 장관, "韓 불매운동 영향 한정적"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07.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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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불매운동이 하루가 다르게 확산하고 있다. 

18일 일본 브랜드와 대제품을 알려주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폭주해 한때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회원수 133만여 명의 일본여행 정보 사이트인 '네일동'은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면서 임시 휴면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꽤 낙관적인 모습이었다. 다바타 히로시 관광청 장관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관광객 중) 대부분을 점하는 개인여행에 대한 영향은 한정적이라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8일 요미우리신문은 6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전날 발표를 전하며 "향후 일본에서 (다른 나라로) 여행지를 바꾸는 움직임이 (한국에서) 가속될 수 있다"는 여행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로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면서 한국과 시마네 현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산케이신문은 "향후 일본 방문 한국인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방일 외국인 수 4천만 명이라는 일본 정부의 내년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꼈다"고 우려했다.

오사카의 한 여행사 대표는 산케이를 통해 "7월 이후 한국인 여행자의 예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금 여행자 수는 작년 여름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오는 항공기의 좌석이 다 채워지지 않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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