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2019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가 다시한번 변경되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 남해 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태풍의 이동경로가 다시 변경 되면서 남부지방을 직접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밤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 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20일 진도와 여수를 거쳐 포항까지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19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20일) 03시경에는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