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차량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차장 기둥에 부착한 NFC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고 있는 모습
주차차량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차장 기둥에 부착한 NFC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대규모 건물 지하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 차량을 주차하면 주차한 곳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가끔 위치를 확인하지 않게 되면 넓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찾기 위해 헤매는 경우가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청 방문 주민들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청 지하 주차장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NFC 기반 ‘주차차량 위치 안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방문객들은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근처 기둥에 부착된 NFC 기반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차량이 주차된 위치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신의 차량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구가 서울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앱(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누구나 쉽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편의 제공 서비스다.

한편, 지난 15일 금천구청 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를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향후 가산디지털단지 내 대형 주차장을 가진 지식산업센터 2개소에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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