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지 귀감

한 중소기업이 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형광 화장지 브랜드 잘풀리는집으로 유명한 미래생활㈜(http://www.jjtissue.com)은 중소기업으로써는 드물게 고성과 우수자들 전원에게 해외 현지탐방 및 여행 포상을 부여하는 등 성과에 따른 아낌없는 포상을 진행했다.

미래생활㈜은 각 직군별 성과 우수자를 선발하여 홍콩으로 3박4일간의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홍콩을 다녀왔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 우수자는 2013년도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별되었으며 생산, 영업, 경영 등 모든 직군에서 고르게 선별되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직원들간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생활㈜은 성과 우수자 해외현지탐방 포상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는데, 변재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성과자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포상을 진행하여 바람직한 고성과문화를 안착시키겠다”며 “이런 기업문화가 직원들의 성과 창출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이는 곧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 우수자로 뽑혀 여행을 다녀온 유정곤 주임은 “우리회사에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매우 유익한 기회였고 내년에도 높은 성과를 통해 또 다시 성과우수자에 도전하겠다”는 말로 업무에 대한 높은 의욕을 보였다.

고성과를 내는 방법은 결국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가 녹아있는 이 업체는 잘풀리는집의 브랜드 파워로 그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재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중소기업이지만 직원에 대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과감히 고성과자 차별포상에 대한 의지를 공표한 미래생활㈜의 정책은 타 기업에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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