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평택해경 제공
사진자료=평택해경 제공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민간해양구조대 구조 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와 해경구조대 주관으로 열린 구조 교육에는 민간해양구조대, 화성서부경찰서 제부도 여름파출소, 화성시 제부 해상안전센터, 해병대 전우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평택해경 구조대원 2명이 직접 진행한 교육은 △익수자 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실습 △해상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1:1 맞춤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박은석 제부도 민간해양구조대장은 “평소에 꼭 필요했던 응급처치법에 대해 경험 많은 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교육을 해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여름철 바다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장 송민규 경감은 “해양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민간해양구조대의 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민간해양구조대와 해양경찰이 함께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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