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5,800가구, 경로당 68개소 방문건강관리 실시

▲ 광양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광양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 및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14명을 지역별 담당제로 구성하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5,800가구와 경로당 68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는 안부전화와 가정 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예방수칙 안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무더위 쉼터 안내, 홍보물 배부 등 집중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취약계층 6,101가구, 경로당 이용 어르신 2,562명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허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 등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이나 논·밭일을 자제하고 서늘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충분한 수분섭취 가볍고 헐렁하며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착용 등의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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