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태임 SNS
사진 = 이태임 SNS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던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태임이 다시 실검에 올랐다.

심지어 그의 은퇴에 대해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라며 동정의 시선을 던지던 대중들조차 새로운 소식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이태임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남편의 구속 시점으로 보이는 지난해 3월 이태임은 자신이 임신 3개월이며 곧 결혼한다고 알리며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이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이태임 씨가 직접 한 말이 '제가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였다. 임신중이라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글을 쓴 것 같다"라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은퇴 발표를 하기 불과 2개월 전인 지난해 1월에는 SBS 플러스 '여행 말고, 美행'에서 남동생과 사주를 보러가서는 "6년째 연애 경험이 없다"고 고백했었다.

심지어 그 두달 전인 2017년 11월에는 MBN '비행소녀'에 새 비혼 멤버로 합류해 "앞으로 5년간은 비혼 계획"이라며 "마흔 전까지는 비혼을 즐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혼 결심은 4개월만에 바꿀 수 있다고 해도 '6년째 싱글' 고백을 하던 당시에는 이미 임신 1개월 상태였던 것으로 보여져 '거짓 방송을 했다'는 비난에선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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