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친숙하고 정감 있는 곡들 선보여

금천아트리지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  포스터
금천아트리지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 포스터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금천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금천아트리지’ 네 번째 공연으로 금천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를 오는 31일 오후 7시 벽산아파트 5단지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금천 아트리지(Art+Bridge)’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잇고,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금천문화재단의 연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금천아트리지’ 공연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이 리모델링으로 9월까지 휴관함에 따라 야외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하고 정감 있는 콘서트로 준비했다.

금천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와 소프라노 정성미, 바리톤 노경범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넬라 환타지아 △축배의 노래 등 웅장하면서도 친숙한 곡들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금천교향악단은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목표로 2010년 창단한 국내 순수 비영리민간교향악단으로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연주, 기획공연 등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예술단체다. 2014년에는 문화예술사업의 전문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는 등 국내 클래식음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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