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싹맘 지원사업 개강, 미혼모 자립 돕고자 5천만 원 기탁

사진 = 왼쪽부터 이승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경애 아가쏘잉 협동조합 대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
사진 = (왼쪽부터) 이승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경애 아가쏘잉 협동조합 대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7월 25일 대구 달서구 아가쏘잉 협동조합에서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2019년 새싹맘 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대구시청·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아가쏘잉 협동조합 관계자·수강생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가스공사는 이날 새싹맘 사업을 위한 지원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새싹맘’ 브랜드로 청소년 미혼모 6명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간호조무사·피부관리사·미용사 과정)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대구지역 미혼모 17명을 대상으로 재봉기술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장난감 대여 바구니와 기념품을 가스공사 장난감 도서관(대구지역 8곳)에 판매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문학 강의, 문화공연 관람, 가족 나들이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강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힘을 기울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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