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개최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개최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전문가를 만들기 위한 KB국민은행의 프로젝트이다. 또한, 경영관리가 필요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시니어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졌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기업 15개사를 선발하고 기업의 사업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코치를 1:1 매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가팀과 우수 코치를 선발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가팀으로는 ▲할머니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 준다는 미션으로 할머니들이 직접 제작한 매듭 수공예 악세서리 ‘마르코로호’ 브랜드를 성장시킨 (주)알브이핀 ▲고객 중심의 자동차 관리 앱/웹 솔루션 개발 및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마인디즈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리사이클 매장 ‘숲스토리’를 운영하는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반달컴퍼니의 서소윤 대표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것이 가장 좋았다” 며, “기존의 재무수업은 어렵고 지루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첫 시간부터 사업을 하면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매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금융 업무에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KB국민은행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KB 혁신 금융 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기업의 성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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