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와 프리미엄 숙소 연결, 매출 증대 선순환…'블랙 펜션/풀빌라' 거래 전년보다 7배이상 껑충
- 소비자 편의 증대 위해 여기어때 블랙 화면 전면 개편

국내 프리미엄 숙소 '여기어때 블랙', 등록 숙박시설 100곳 넘어섰다.
국내 프리미엄 숙소 '여기어때 블랙', 등록 숙박시설 100곳 넘어섰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우리나라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 등록 숙소가 1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10개월이 걸렸다. 

국내 1위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에 따르면, 26일 기준 여기어때 블랙에 등록된 숙박시설은 109곳. 

지난해 9월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숙소 발굴, 인증, 소개를 목표로 시작됐다.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이란 슬로건 아래, 서울과 제주, 경기·인천, 강원, 경상·부산, 전라·충청 지역 프리미엄 숙소 전국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어때 블랙은 호텔과 풀빌라를 포함한 고급펜션 등 다양한 숙소가 포함된다. 블랙 선정에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호텔이거나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와 풀빌라, 운영자의 철학이 투영된 펜션 등 정성적 평가가 동시 반영된다. 70여개 항목 평가와 전문 큐레이터의 현장 검증을 통과한 곳만 블랙의 프리미엄 숙소로 선정돼 등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여기어때 블랙은 소비자와 국내 고급 숙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들 프리미엄 숙소의 거래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 중인데, 블랙에 선정된 고급펜션, 풀빌라의 지난 6월 거래는 전년대비 7배, 호텔은 3배 이상 늘었다.  

여기어때 블랙은 앱 화면을 전면 개편한다. 프리미엄 숙소 소개 배너를 추가해, 다양한 숙소를 노출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회사는 “특가와 룸 업그레이드, 조식, 추가인원 무료 등 혜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숙소를 중심으로 배너를 설계, 운영한다”며 “고객은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바캉스의 필수 이동수단 중 하나인 차량 공유 플랫폼 ‘딜카’와 손을 잡았다. 여기어때는 숙소 예약자 5만 명에게 딜카의 '온다다 쿠폰'을 랜덤으로 준다. 특가존 5만원 할인, 특가존 24시간 할인, 딜리버리 3만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다음달 11일까지. 동시에 ‘어게인 휴가 이벤트’를 통해 여기어때 예약자 중 5명을 추첨, 여기어때 20만원 숙박 쿠폰과 딜카 24시간 이용권을 모두 선물한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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