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여 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 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 간담회 개최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감시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정보 공유 등을 위한 ‘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난해 11월 2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이며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낭비신고, 예산낭비신고 민원처리 적정성 여부 판단, 예산낭비와 관련된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제안,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자율적으로 신고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감시단의 예산낭비 신고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 증대 등 성과가 있는 경우 심사를 거쳐 표창과 보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한 시민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전남대 박구용 교수 특강과 함께 예산낭비 신고와 예산 절감 사례, 신고 절차, 시민감시단 임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타 시도 예산낭비 신고 사례를 학습하고, 앞으로 시민감시단 운영방안도 논의했다.

박상백 시 예산담당관은 “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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