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고령군 12개 농업인단체 협의회가 주최하고 축산단체 주관으로 26일 생활체육공원에서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한마음 행사는 농업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근심걱정을 떨쳐내고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각오로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각 단체별로 분산 개최하던 것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교희 한우협회 회장은 “국제적으로 가축질병 및 병해충 발병으로 농축산업의 위기가 밀려오고 있으며, 안으로는 양파·마늘 등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고령 농업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였으며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재 농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하여 민관이 하나가 되어 앞으로 이런 위기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농업 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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