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트위터 로고
사진 = 트위터 로고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트위터의 2분기 실적이 약 1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려 월가에서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CNBC·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8억4천1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조 (9천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 8억2천910만 달러를 웃돈 것으로 이 중 광고 매출이 7억2천700만 달러에 달했다.

주당순이익(EPS)도 컨센서스인 19센트보다 높은 20센트로 집계됐다.

트위터는 또 상업화가 가능한 월간 활성이용자(mDAU)가 평균 1억3천900만 명에 달해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건강성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목표이고, 우리는 2분기에 수행한 작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트위터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jjubika3@sundog.kr

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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