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상반기 말 보관금액 398.4억달러, 직전반기 대비 9.8% ↑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표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표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19년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840.6억달러로 직전 반기(524.3억달러) 대비 60.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80.7억달러로 직전 반기(146.1억달러) 대비 23.6% 증가하였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659.9억달러로 직전 반기(378.2억달러) 대비 74.4%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2.2%),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전 반기(2.48억달러) 대비 56.8%, 중국 상해․심천 주식 ETF(홍콩 상장)인 CSI 300 Index ETF가 직전 반기(5.79억달러) 대비 55.0% 증가하였고, 아마존(-25%), 알파벳A(-9.6%), 엔비디아(-20.3%) 등 미국 기술주의 결제금액은 감소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19년 상반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98.4억달러로 직전 반기 말(362.7억달러) 대비 9.8%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3.1억달러로 직전 반기 말(98.3억달러) 대비 25.2% 증가하였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75.3억달러로 직전 반기 말(264.4억달러) 대비 4.1%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 중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4.9%),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이 377.9억달러로 전체의 94.8%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6.34억달러, GOLDWIN INC.(일본) 5.32억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65억달러 순이며 마이크로소프트(미국)가 2.14억달러를 기록하여 상위 10개종목에 들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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