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힐링콘서트.
실버힐링콘서트.(사진제공=경신마을 배꽃향기)

[데일리그리드=김선근기자]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경신마을 배꽃향기’가 지난 26일 국제청소년연합인천센터에서 실버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신마을 주민과 인천실버대학을 초청해 이웃 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실버대학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트로트, 장구, 마음이야기,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강박수 시간에는 참여율 100%를 이끌어내며 흥겨운 시간과 건강까지 선물했다.

실버힐링콘서트.(사진제공=경신마을 배꽃향기)
실버힐링콘서트.(사진제공=경신마을 배꽃향기)

이날 가족관계 컨설팅 전문 강사인 김재국 강사가 “너는 늙었어. 안돼. 못해’라는 마음은 몸과 마음을 늙게 만들고, ‘난 아직 살아있어. 쓸모 있어.’라는 긍정의 말을 하며 뇌를 속이면 실제 몸과 마음도 함께 건강해진다”고 강연했다.

콘서트 참석자 김동진 씨는 “노년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면서 외로울 수 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배우고 긍정의 말에 대한 강연을 들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신마을 배꽃향기는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년 째 진행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주민화합과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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