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명 ‘금천 체력왕’으로 선발해 시상

지난해 8월 열린 ‘제4회 금천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체력왕으로 선발된 부문별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제4회 금천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체력왕으로 선발된 부문별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4층 금천체력인증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5회 금천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6가지 종목의 기초체력을 측정, 연령대별 체력 우수자를 ‘체력왕’으로 선발해 시상하는 구민 체력축제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구는 체력인증센터의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운동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참여자들이 도전할 만한 체력목표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선발대회는 연령대별로 청년부(만19~34세), 중년부(만35~49세), 장년부(만50~64세), 노년부(만65세 이상)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성인 선수들은 인기항목인 20미터 왕복오래달리기 ‘셔틀런’, ‘전자악력 측정’, ‘윗몸일으키기’ 등 각 종목에서 자신의 현재 체력수준을 뽐내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합해 볼 수 있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 선수들은 심폐지구력, 상·하체 근력측정 등에서 유감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볼 수 있다.

구는 부문별 최고 득점자 남․여 1명씩 총 8명을 ‘금천 체력왕’으로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력수준에 따른 국가공인 체력인증서(1~3등급)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선발대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금천체력인증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체력측정 결과 저체력, 비만으로 나타난 참가자에게 8주간 체력증진 및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익희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