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보기술(IT) 수출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고, 아랜 요약된 자료입니다.

정보통신부는 7월 IT수출 액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한 10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IT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52억9000만 달러로 IT수지는 53억8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6% 증가한 24억7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11월(26억1000만 달러·증가율 46.5%) 이후 32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패널 수출은 46.5% 증가한 18억4000만 달러, 반도체는 17.9% 늘어난 34억4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대비 30.5% 증가한 39억9000만 달러, 유럽연합(EU)과 미국은 각각26.2%와 19.3% 늘어난 17억3000만 달러, 11억7000만 달러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통부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를 감안할 때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08억80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