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소 한부모가족시설 입소가족·종사자 122명 화합의 장 마련

▲ 경상북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이틀 간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도내 7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입소 가족 및 종사자 122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년‘우리 가족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캠프는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및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가족캠프는 입소 가족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상호 이해 증진과 화합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12년부터 경북도에서 추진해 왔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한부모 가족들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가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고, 시설종사자 분들과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상북도 조광래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입소가족과 시설 종사자 분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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