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운전자 안전에 큰 위협’

사진=계양구 호텔신축현장
사진=계양구 호텔신축현장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자연과 환경이 시공중인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관광호텔 신축공사장' 주변 인도와 도로에는 공사장에서 보행로를 확보치 않고 대형펌프카와 레미콘차량이 인도와 차도를 점령하고 있어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문화의거리 일방통행도로의 공사현장방향에는 대형펌프카와 레미콘차량이 인도와 일방통행도로를 거의 막고 공사를 하고 있고, 반대쪽 보행도로인 인도에는 차량 1대가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보행자가 차량과 함께 통행을 하고 있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자연과 환경에서 신고한 도로점용허가에는 점용기간이 당초 2018년 10월 24일~2019 년7월 23일(중90일)로 되어 있으나 변경에는 2019년 7월24일~2019년 10월 23일(중30일)로 전용목적을 건설기계일시점용(97.77m)으로 허가가 되어 있지만 도로점용허가 안내서와 교통안내판은 게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또한 신호수는 있으나 제대로 행하지 않고 있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요구된다.

30일, ㈜자연과 환경 관계자는 "만약에 차량사고와 인사사고가 발생됐다면 그 책임은 ㈜자연과 환경에 있다"며 "보행로 미확보와 신호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건설과 관계자는 "차도까지 불법으로 추가 점용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단속을 실시해 불법 점용에 따른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해 인도와 차도를 점용한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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