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로이트 부사장 김경준, “세상만사 외관은 다양하지만 본질은 하나
- 급변하는 사회에서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 키워줄 현대인의 필독서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사진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사진

[데일리그리드=최영민 기자]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줄 딜로이트 부사장의 신간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가 출간됐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안목을 키우면 평범한 일상에서 기회의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기회를 잡은 후 생각의 틀을 깨 더 큰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 위주로 담아낸 도서는 형식적 겉치레에서 벗어나 솔직하고 시원시원하게 조언하는 태도가 특징이다.

신간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은 총 4장으로 구성돼 통찰력을 얻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에서 잡아낸 통찰에 대해 말하는 1장에서는 다소 거리가 먼 듯한 ‘프랑스 레스토랑’과 ‘순대국밥집’을 비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자는 두 업종을 설명하며 본질에 대한 자신만의 확실한 관점을 확립하라고 조언한다. 닮은 듯 닮지 않은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핵심은 ‘외양’이 아닌 ‘실제 수입’이라는 그만의 관점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어 각자의 관점 기반한 통찰의 순간은 사람을 통해 시작된다 말한다. 2장에서는 누구를 만나느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무엇을 느끼면서 인간관계를 하고 있는지가 실상 자신의 사고 범위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통해 얻은 통찰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확장, 연결되어 3장까지 이어진다.

입는 옷, 음식, 음악 등을 통해 문화의 특성을 파악하라는 3장에서는 대인관계를 넘어서 세상을 보는 통찰에 대해 알아본다. 각 사회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재를 보는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한다. K팝과 BTS 같은 소재를 사용해 관심을 자아내기도 한다. 술술 읽다 보면 어느덧 고정관념을 깨는 통찰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라고 강조하는 4장을 끝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한편 저자 김경준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인문학에 접목해 설명하는 융합형 경영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세상만사 외관이 다양하지만 본질은 하나”라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통찰력은 필수라 주장한다.

한편 도서출판 원앤원북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는 통찰력은 현대인들에게 필수”라며 “설득력 있는 저자의 논리를 참고해 자신만의 통찰과 관점을 구축하길 바란다”라는 출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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