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타대학.유엔지속가증개발 목표를위한 청소년 글로벌리더스포럼
사진=유타대학.유엔지속가증개발 목표를위한 청소년 글로벌리더스포럼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지난 7월 31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 영화영상학과 재학생들은 2015년 유엔에서 합의한 17개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청소년 SDGs 공익광고(PSA)’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하 GLFY)에 참석한 고등학생들과 함께 제작하였다.

이번 공익광고 제작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하여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 참여 중인 전국 고등학생 40여 명과 함께 SDGs 목표에 부합한 성 평등 달성, 지속개발 가능 일자리 제공,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하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공익광고에 들어가는 대본, 연출, 촬영 등을 각자 담당하여 약 30초 분량의 공익광고를 완성하였다. 제작물은 최종 편집을 거친 후 유타대학교 본교 공식 SNS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안채연 대전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제기구 안에서도 홍보, 광고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평범한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SDGs 홍보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SDGs 공익광고 프로그램을 계획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김온수 과장은 “인천 송도에만 현재 15개의 국제기구 있고, 향후 50개 국제기구 유치를 목표로 한 만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에게 지역적 장점이 많아 향후 국제기구에 진출할 기회가 더 많아질 전망”이라며 최근 UAC 커리어 센터 설립 이후 WHOCC, AWEB, UNDRR, EAAFP, GCF 등 국내 위치한 국제기구들과 함께 다양한 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에서 공동 후원하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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