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2박3일 탐방캠프 진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전남 농촌지역의 고교생 42명을 서울로 초청해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7월 31부터 8월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했다.(사진 농협 제공)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전남 농촌지역의 고교생 42명을 서울로 초청해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7월 31부터 8월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는 전남 농촌지역의 고교생 42명을 서울로 초청해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 탐방프로그램을 7월 31부터 8월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농촌 학생들에게 대학탐방캠프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목표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는 대학 탐방 외에도 서울의 명소 등을 관람해 문화적 체험이 빈약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 미래의 농업 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조성된 후원금으로 실시하게 됐다.

우선 견학에 앞서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환영식을 갖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의 견학과 용산전쟁기념관, 농업박물관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 특히 학생들은 농협대학의 지원을 받아 농협대학 기숙사에서 2박3일간 생활하며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전국에 있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회비를 납입하여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사업 및 장수삼계탕 지원사업, 우리농산물 창작그림동화책 무상지원사업,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박희주 학생(진도고등학교)은 "이번 캠프 참가로 가고 싶은 대학이 생겼다”며 “반드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요명문대학교 탐방 캠프를 준비해준 농협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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