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시범사업(이하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을 시작한다.

개발원은 2016년 6월 확대시행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올해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강사 양성과정은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 총 56시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장애인권 이해, 장애인정책 전달체계, 장애이슈 분석 등 기본 및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지 관점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는다. 또 강사 역량 심화과정을 통해 전문강사로서의 기술과 역량을 익히게 된다.

오늘 12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공고문에 안내된 양식과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발원은 서류 및 영상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 후 최종 위촉 평가에 합격한 자는 향후 강사양성 본 사업시 보수 교육 이수 등의 최소 조건 이행으로 정식 자격을 갖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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