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스타트투데이(본사 치바현 치바시, 대표이사 마에자와 유사쿠)가 운영하는 패션코디네이트 어플 ‘WEAR’가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WEAR는 일본에서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대만에서는 App store 어플 랭킹(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코디네이트 검색 어플 WEAR는 패션에 특화된 어플이다. WEAR는 패션과 관련된 패셔니스타들이 등록한 약 70만 건 이상의 코디네이트 콘텐츠부터 아이템이나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코디네이트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트투데이 관계자는 “한국은 스마트폰과 SNS보급률, 온라인쇼핑몰 이용률이 모두 높아 WEAR의 서비스를 활용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한국만의 독자적인 패션문화가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의 코디네이트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고 판단 돼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어판 WEAR 어플은 ‘코디네이트 레시피 기능’, ‘마이 클로젯 기능’, ‘SNS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코디네이트 레시피 기능은 원하는 검색 조건으로 코디네이트를 검색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등록자의 키, 성별 등의 정보부터 착용아이템의 상품 정보까지 코디네이트의 태그가 등록돼 있어 다양한 검색조건으로 좋아하는 코디네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또 WEAR에는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 클로젯 기능과 패션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SNS기능 등 유용한 기능이 있다.

특히 사용자는 각 온라인쇼핑몰의 상품정보를 WEAR에 연동함으로써 코디네이트에 사용된 아이템의 상세정보 확인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와 시리즈(series), 에잇세컨즈(8seconds), 202FACTORY, BROWN BREATH, DABA GIRL, ERANZI, FELTICS, FLAT APARTMENT, LEATA, LIFUL, Margarin Fingers, MONDAY EDITION, 또 스타일난다(STYLENANDA)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WEAR에서는 모델, 디자이너 등 패셔너블한 유명인을 WEAR공식 패셔니스타 ‘WEARISTA’로 임명하고 있다.

한국의 WEARISTA로는 모델 ‘MEGBABY’를 비롯해 모델 김진경, 모델 정호연, 아티스트 에디킴, 아티스트 장재인, 아티스트 김예림 등 패셔너블한 30여명의 유명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어플 WEAR를 제작한 주식회사 스타트투데이는 회원 수 600만 명 이상, 상시 21만점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는 일본 패션 온라인 사이트 ‘ZOZOTOWN’을 운영한다. ZOZOTOWN에서는 UNITEDARROWS와 BEAMS를 필두로 ACNE, KENZO 등 2000가지 이상의 인기 패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WEAR는 추후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서비스를 전개해 WEAR를 통하여 세계 각국의 코디네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하나의 옷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WEAR FOR CONNECTION’을 실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패션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어플 WEAR의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자세한 설명 및 다운로드는 홈페이지(http://wear.jp/first/index_ko.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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