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가스 톨루엔 100% 제거 등 정부 합동검사 '적합'

LG전자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자료 인용)
LG전자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자료 인용)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LG전자의 공기청정기 3개 모델에 대한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안전성 및 성능조사가 공개됐다.

7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LG전자 공기청정기 안전성조사에서 필터를 통한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싱글청정 4단 출력시 유해물질과 전기적 안정성 모두 적합 및 불검출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제거능력 또한 표시성능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음도 3개 모델 모두 50db(데시벨) 이하로 측정됐다.

미세먼지와 함께 국민적 관심사로 떠 오른 유해가스 제거능력에서 톨루엔을 100% 제거했다. 암모니아는 3개 모델 평균 97.6%까지 제거했다.

다만 휘발성이 높은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모델로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최대 77%에서 최저 6%의 제거율을 보였다.

아세트산과 같은 유해가스도 평균 95% 이상의 제거능력을 보이면서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적합판정을 받았다.

강성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