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배수지 신설 및 농촌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확장을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 구미정수장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구미시는 기후변화나 물이용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물 공급을 위하여 상수도 시설 보급 및 지방-광역상수도 연계 등을 통해 가용 수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공급을 목표로 모든 직원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기존 원호배수지 급수구역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기존 배수지 용량 부족 우려로 고아읍 문성리 일원에 문성배수지 V=10,000㎥ 규모의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7월 현재 공정률 35%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위하여 무을면 등 2개소에 급·배수관로 L=5.2㎞ 설치하여 수돗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시 전체 급수구역에 대한 2017년 ~ 2019년‘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배수관로 L=1,625㎞ 중 우선 시급한 노후관로 L=117㎞에 대하여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2019년 32억원 투자하여 노후관로 L=8㎞ 개체하고 있으며,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원 신청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급수관 미부설 지역의 급수공사비 부담을 경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읍·면지역 출수불량 및 변두리 지역 등을 대상으로 14개 지구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급수관로 L=11㎞를 부설하고 있다.

또한, 2012년 3월 1일 이전 건축물에 한해 배수관에서 200m 이내에는 정액제 급수공사비를 적용하여 미인입 수용가의 공사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토록 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서구의 붉은 수돗물로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우리시에서는 관내의 부식 및 침전물을 제거하는 관세척 작업을 2019년 50회 정도 시행하여 수질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탁수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관세척은 관내의 스케일 및 부착물 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침전물을 유속을 이용하여 상수도 이토밸브 등을 통하여 침전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공공요금 안정과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평균 수도요금 보다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 오던 수도요금을 유지해 왔으나, 재정적자 및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수도요금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2.5% 인상하여 왔으며, 금번 요금 현실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한 공기업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 관로파손에 의한 누수 및 단수 등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으로 우리시는 생활민원 바로처리 근무를 24시간 운영하여 주민생활불편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현재 850건의 긴급복구공사를 시행하여 시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수도정비기본계획’‘상수도관망기술진단용역’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관로 및 관련 부대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및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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