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 이식 수술 전·후 수액 치료가 신장 기능 개선에 도움 준다는 사실 밝혀내
- 신장기능부전 환자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치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사진=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외과 고진 과장
사진=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외과 고진 과장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외과(혈관외과) 고진 과장이 연구한 신장 이식 환자의 신장 기능 회복에 관한 논문이 7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JCM, Impact factor; 5.688)에 게재되었다.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은 임상 진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논문 저널이며, 최근 임상 진료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논문은 신장 이식 환자의 수액 치료에 따른 신장 기능 회복 분석(Hyperchloremia Is Associated

with Poor Early Recovery of Kidney Graft Function after Living-Donor Kidney Transplantation: A Propensity Score-Matching Analysis)에 관한 것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만성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장 이식 수술 전·후 수액 치료가 신체 내 대사 반응을 조절하고, 관리하여 결과적으로 신장 이식 후 기능 개선에 큰 의미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신장기능부전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신장 이식 수술 전·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외과(혈관외과) 고진 과장은 “만성 신부전 환우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선진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학자로서 뜻깊게 생각하고, 더 겸손하게 진료하겠다”며, “앞서 2018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아시아초음파학회에서 만성 신부전 환자에 있어서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발표로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연장시켜 최선의 진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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