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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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삼시세끼'에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그의 남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땡큐'에서 염정아는 남편을 공개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정형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염정아는 "동안이지만 나보다 한 살 많다. 귀엽다"며 "결혼 전 이상형 리스트 100개가 있었는데 다 근접했다. 외모도 괜찮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물씬 풍겼다. 

이어 그는 "매일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같이 술을 시작했다. 그렇게 반주를 배우게 됐고, 이후 점점 과해졌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지난 2005년 친구의 소개로 그를 만났다. 첫 만남 당시 남편이 수술 때문에 한 시간을 늦었는데 이상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졌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소개팅 당일 술을 3차까지 마실 정도로 상대방에 호감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이후 두 사람은 자유롭게 데이트를 하며 1년 정도 만났고 그러다가 하루는 사소한 일로 싸웠는데, 허일 씨가 그날 오전 진료를 뒤로 하고 염정아에게 목걸이를 선물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박소담·윤세아가 아궁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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